"건국대, 장학금 34억 원 증액"

정윤서 | j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6-23 1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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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성 장학 확대, 성적향상 장학 신설

건국대(총장 김진규)가 장학금 지원예산을 34억 원 증액해 복지성 장학 혜택을 확대하고 개인별 성적향상 정도를 감안, 성적장학금을 지급하는 '스텝업(STEP-UP) 장학'을 도입한다.


건국대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11가지 복지성 장학금에 대해 여러 장학금을 중복해서 받는 '이중장학'을 명문화해 지난해 말부터 시행하고 있다"면서 "가계곤란 장학, 근로장학, 보훈장학 등 복지성 장학을 더욱 확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이번 복지성 장학금 규모 확대 이전에 이미 몇 년간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복지성 장학금 제도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2학기에는 차상위계층 가계 곤란 학생 100명에게 한 학기 150만 원씩 지원하는 '주춧돌 장학'을 신설하고 이 장학금과 다른 장학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도록 '이중 장학'을 허용했다.


또한 건국대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학생들에게 한 학기 200만 원씩 지급하는 '건국 희망장학' ,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일정 학점(2.2점) 이상인 학생 70명에게 한 학기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건국 나눔장학' 등 2009년에 신설된 복지성 장학금에 대해서도 다른 장학금과의 중복 수혜를 허용했다. 가장이 실직한 경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 생계 곤란자를 대상으로 단과대학별 재학생수 15명당 1명 비율(20~30명)로 선발해 등록금의 30%를 면제해주는 '건국사랑 장학금'과 '복지장학생' 등 다른 장학금도 이중 장학을 허용했다. '이중 장학 허용'이 명문화된 복지성 장학금은 11가지에 달한다.


건국대 관계자는 "가계 곤란 학생의 경우 복지성 장학금 외 교내외 장학금 등 2~3개의 장학금을 동시에 받아 등록금을 면제받고 각종 교내 근로성 장학과 봉사 장학 등으로 등록금을 초과해 생활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기존 성적순에 의한 성적장학금과 함께 개인별 성적향상 정도를 감안, 성적장학금을 지급하는 '스텝업(STEP-UP) 장학'도 도입해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으로 신설되는 스텝업 장학은 매 학기 성적이 향상된 학생 200여 명을 선발해 최고 등록금의 50%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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