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총장 김영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학생 8명이 '글로벌 학습사업' 파견자로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태국에서 한국어교사 인턴십 과정을 밟는다.
'글로벌 학습사업'은 태국정부가 자국 고교생 및 대학에 한국어 과목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부에 한국어 교육을 담당할 교원파견을 요청한 특별사업으로 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3개 대학에서 모두 5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모두 국어기본법에 의거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소지자로 내년 2월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소양교육과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진행되는 합숙교육을 거쳐 다음달 30일 태국으로 파견된다.
태국으로 파견되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태국 내 59개 고교 및 대학으로 분산돼 6개월간 숙소 및 여타 편의를 제공받으며 현지 교사에 준하는 월급을 받고 한국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이 끝나면 연수실적 평가 등을 거쳐 2년간 정식 교사로 다시 파견될 예정이다.
지현숙 학과장은 "정부차원에서 공식적으로 한국어교사를 대거 파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태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파견요청이 오는 만큼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한편 배재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 지난 2004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돼 지금까지 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각국 대학이나 관련기관에서 한국어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 학과에는 국내 학생은 물론 현재 외국인 학생 32명이 재학 중이며 대학원 과정에도 15명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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