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여운석 교수팀, 역동적 표면개질 기술 개발

유진희 | y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10-12 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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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화학학술지 JACS(미국화학회지)에 발표

▲여운석 교수
건국대(총장 김진규) 특성화학부 생명공학과 여운석 교수팀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클릭 반응(Click reaction)을 연구자의 의도에 따라 유도시킬 수 있는 역동적 표면을 개발했다.


여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지난 9월28일 SCI(과학논문인용색인)급 세계적 화학학술지인 JACS(미국화학 학회지)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역동적 표면이란 빛, 온도, 전기전위 같은 자극에 의해 그 성질이 변화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되는 표면을 말한다.


여 교수팀이 개발한 역동적 표면은 금 기판 위에, 전기적 자극에 의해 변화 가능한 기능기가 도입된 유기 분자를 이용해 만든 자가조립 단분자층(Self-assembled monolayer)을 통해 형성되는데, 이 표면은 연구자가 원하는 시기, 원하는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기능기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변화된 표면의 기능기는 다양한 화학적·생물학적 분자와 클릭 반응이라는 유기화학적 결합방식을 통해 결합 가능하며 이를 통해 표면의 화학적·생물학적 성질이 역동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연구팀은 개발된 표면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표면부착 세포의 이동을 유도시키는 데 성공했다.


여 교수는 "개발된 표면개질(Surface Modification)기술은 신체 내에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감응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세포들의 부착 및 이동, 성장의 행태 등을 밝힐 수 있는 생체모방모델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포 관련 기초 연구의 단초를 제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여 교수는 "표면의 성질을 연구자의 의도대로 변화시키는 외부자극으로 전기적 전위를 이용하면 세포의 상태에는 직접적 피해를 입히지 않아 정확한 세포 행태를 분석하는 데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개발한 기술을 2차원 표면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어 크게 각광받고 있는 나노소재의 표면에도 도입해 역동적 나노소재 개발을 후속연구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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