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들이 유망직종과 연결되거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학과를 연이어 신설하고 있다. 2012학년도에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되는 상황. 오는 12월 22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전국 주요 대학들의 신설학과를 소개한다.
가천대(총장 이길여)는 글로벌 성남캠퍼스 생활과학대학에 연기예술과를 신설하고 지난 9월 수시 1차에 이어 정시(‘가’군)에서도 신입생(연출 10명·연기 20명)을 선발한다. 연기예술과는 멀티미디어 시대와 한류 열풍 확산 등으로 연기자의 활동 폭이 넓어짐에 따라 전문연기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 가천대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과 분당권 중간에 학교가 위치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의 끊이지 않는 요청도 한몫했다. 특히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가 통합되면서 유일하게 신설된 학과이기도 하다. 현재 유명중견배우 교수 초빙과 소극장 개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08년 영어교육과 신설에 이어 국어교육과를 신설하고 2012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부터 신입생(20명)을 선발한다. 이번 국어교육과 신설은 국민공통 기본교과 중심의 교원 양성을 지향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원양성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이뤄졌다. 계명대는 국어교육과 신설에 따라 총 5개 학과 체제를 구축, 사범대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는 공과대학에 전기에너지공학과와 화학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고 2012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정시 ‘나’군 14명, 정시 ‘다’군 16명. 전기에너지과를 졸업하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공기업이나 전기설계, 전기공사전문업체 등 전기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나 연구소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또한 화학시스템공학과는 석유, 광물, 바이오매스 등 천연자원과 인공자원으로부터 생활에 필요한 화장품, 비누, 섬유, 의약, 고무 등 각종 화학제품을 만드는 화학공정과 장비를 연구·설계·개발하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졸업 후 화장품 공업, 식품 공업, 정밀화학 등의 기업과 연구소에 진출할 수 있다.
세종대(총장 박우희)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해군 군사학과’인 국방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 뒤 정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방시스템공학과 신입생에게는 4년 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학생들은 졸업 후 7년간 해군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울산대(총장 이철)는 영어영문학, 일본어·일본학, 중국어·중국학, 프랑스어·프랑스학, 스페인·중남미학 등 인문대학 5개 외국어문계열 전공과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 경영대학 글로벌경영학 등 총 7개 전공을 통합해 국제학부를 신설했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93명.( ‘나군’ 선발) 신입생들은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1년 동안 기초교육을 받은 뒤 2학년 때 영어영문학, 국제관계학, 글로벌경영학 등 7개 전공 중 희망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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