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신임 총장은 지난 15일 연세대 상경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세대가 지금 '제3의 창학'이라는 도전과제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제3의 창학'을 통해 연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 총장은 "명문 사학으로서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 송도캠퍼스를 활용, 선진 명문형 Residential College(RC)를 도입하고 지성과 덕성, 창의성과 공동체 리더십을 함양하는 전인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기숙사를 교수와 학생이 함께 거주하는 '학습형 생활공동체'로 바꾸고 이를 중심으로 신입생 전환기에 '생활 밀착형 전인(全人)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2013년에는 한 학기씩, 4000명 규모의 기숙사 시설이 완공되는 2014년부터는 1년씩 송도캠퍼스의 기숙형 대학에서 생활하는 방안이 추진될 방침이다.
정 신임 총장은 "또한 소통능력(Communication), 창의성(Creativity), 학문의 융합(Convergence), 문화적 다양성(Cultural Diversity), 기독교 섬김의 정신(Christian leadership) 등 5C를 강화하는 교육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면서 "RC 도입 외에도 전략적 국제화와 연세글로벌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대학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신임 총장은 "연세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여서 아시아의 세계대학(Asia's World University)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확보하며, 세계적 석학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연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공동학위제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신임 총장은 "신촌과 원주, 송도를 잇는 멀티캠퍼스 운영체계를 효율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재정역량을 강화해 연세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신임 총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등록금 문제도 장기적으로는 재정역량 강화 차원에서 접근하고 단기적으로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확대, 연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예정"이라며 "대학이 감당해야 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연세의 사회적 리더십을 재정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내년 2월 1일이며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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