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리는 삼육대(총장 김기곤)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약학과 심보원(24) 씨가 뇌병변 2급 장애를 극복하고 학사 학위를 받는다.
심 씨는 선천적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해 최근 약사고시에 합격했으며 삼육대 약학대학원에도 진학하는 등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심 씨는 "장애학생지원센터의 멘토링 제도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약학과 선배와 동기들로 이뤄진 멘토가 없었다면 학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 씨는 도움을 받은 만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매달 종로에서 노인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참여했으며, 대학에서는 장애학생 회장을 맡아 장애학생들의 고충을 학교에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도 해왔다.
심 씨는 장애를 가진 후배들에게 "모든 것은 노력한 만큼 얻어진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위축되거나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삼육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92명, 일반대학원 석사 53명, 경영대학원 석사 2명, 보건복지대학원 석사 23명, 신학전문대학원 석사 28명, 박사 7명, 총 1205명이 학위를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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