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두고 여야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학 교수들은 20∙30대 유권자들이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에 있어 언론보도와 SNS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교내 전임교수 50명을 대상으로 ‘4∙11 총선 전망’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9일까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진행됐다.
10일 한신대에 따르면 먼저 ‘4∙11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기준으로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22명)가 정당을 꼽았다. 이어 공약(정책)이 28%(14명), 인물이 26%(13명)로 그 뒤를 이었다. ‘볼 게 없다’는 기타(2%/1명) 의견도 제시됐다.
‘4∙11 총선에서 가장 투표에 많이 참여할 유권자 연령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응답자의 35.1%(26명)가 40대라고 답했다. 30대가 20.3%(15명), 60대 이상이 (20.3%/15명)로 뒤를 이었고 다음은 50대(18.9%/14명)였다. 20대는 5.4%(4명)로 가장 응답자가 적었다.
하지만 ‘4∙11 총선에서 투표 결과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 연령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응답자의 54.4%(37명)가 20대라고 말했다. 30대(36.8%/25명)라고 답한 응답자가 그 다음으로 많았고 8.8%(6명)는 40대라고 답했다. 이 질문에 50대와 60대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는 없었다.
‘4∙11 총선에서 유권자의 투표 행위나 후보 선택에 있어 가장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21명)가 언론보도를 선택했다. 또한 34%(17명)가 SNS를 선택해 SNS가 언론보도 못지 않게 선거에서 중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어 12%(6명)는 방송토론을 선택했고 여론조사를 선택한 응답자는 3%(6명)에 불과, 여론조사가 사실상 선거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교수들은 이번 4∙11 총선이 12∙19 대선에 미칠 영향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4∙11 총선 결과와 12∙19 대선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32명)는 ‘4∙11 총선에서 우세한 정당이 12∙19 대선에서도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36%(18명)는 ‘4∙11 총선 결과와 12∙19 대선은 별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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