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아주대, "명품교육 선도"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04-10 10:24:49
  • -
  • +
  • 인쇄
'아주비전 2023' 실현으로 오는 2023년까지 '세계 100대학' 진입



아주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의 대표주자로 명품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이하 ACE)에 선정된 것은 물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약대 유치,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이하 WCU)’ 사업 선정에도 모두 성공하면서 우수한 교육과 연구역량을 입증한 것. 정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사회적으로도 ‘잘 가르치는 대학’이 각광받는 지금, 아주대의 위상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교육개혁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 실현
아주대하면 일반적으로 공대를 떠올린다. 아주대가 1971년 체결된 ‘한·불 정부간 기술초급대학 설립에 관한 협정’에서 출발했고 이후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개교 △1974년 아주공과대학으로 승격 △1977년 학교법인 대우학원의 아주공과대학 인수 등 역사만 봐도 공대가 강한 이유를 알 수 있다.

공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아주대는 학부교육 전반에서 일찌감치 명품교육을 실현해왔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잘 가르치는 대학’, 아주대의 명성을 만든 원동력이다. 아주대는 1990년대부터 교육개혁을 선도하며 ‘작지만 강한 대학, 교육을 잘 시키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아주대는 ‘최초’의 수식어가 많은 대학이다. 국내 최초로 1996년에 학부제를 전면 도입했고 전과·전공선택기회 무제한 부여, 해외대학 복수학위제 등도 최초로 실시했다. 국제학부, e-비즈니스학부, 금융공학부, 문화콘텐츠학전공 등 융·복합 학문분야에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로스쿨·WCU·약대, ‘트리플 크라운’ 달성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아주대의 명성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서 입증되고 있다. 먼저 아주대는 2008년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과 함께 로스쿨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로스쿨 유치는 대학들의 자존심과 사활이 걸린 최대 숙원사업이었고 아주대는 로스쿨 유치에 성공, 법학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아주대 로스쿨은 지정학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학교 인근 2만여 개 이상 기업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법무 특성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1월 ‘1호 로스쿨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아주대 로스쿨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법조인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9년 WCU 사업 선정, 2010년 약대 유치에 연이어 성공한 아주대는 대학들의 숙원사업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학가의 주목을 받았다.

WCU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아주대는 금융공학부를 신설했다. 특히 WCU 사업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과 경쟁해 단독으로 선정됐다. 현재 미국 MIT·프린스턴대·코넬대·스탠포드대, 영국 옥스퍼드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들이 금융공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대의 사업 선정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교수진, 교육과정, 교육환경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수진은 우리나라의 대표 수리재무학자인 구형건 교수, 편미분방정식 분야의 우수 연구자 배형옥 교수, 금융공학 분야의 신진연구자 심규철 교수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석학 Alain Bensoussan UT Dallas 석좌교수, Abel Cadenillas Alberta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고 교육과정은 학·석·박사 연계과정으로 운영된다. 40명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입학성적 우수자에게 4년간 수업료·입학금 면제, 매년 400만 원 생활비 지원, 기숙사 입사 보장, 교환학생 비용 지원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미국 스토니브룩대와 일리노이공대, 호주 선샤인코스트대에서 복수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여기에 증권회사를 방불케 하는 트레이딩센터(Ajou Trading Center)도 갖추고 있어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세계적인 학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약대 유치도 아주대가 대학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뤄낸 성과다. 다양한 약학 관련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 대형 제약회사·연구기관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 연구기반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약대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아주대는 지난 2월 28일 약학관을 준공하면서 약대의 교육·연구기반을 마련했다. 약학관은 지난해 5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약 10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강의실, 실습실, 교수연구실, 전공연구실, 동물처치 및 수술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ACE 사업 선정, ‘잘 가르치는 대학’ 위상 확고
ACE 사업 선정은 아주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 귀중한 성과다. ACE 사업은 정부가 전국 200여개 대학 가운데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22개 대학이 ACE의 영예를 얻었다. ACE 선정 대학에는 향후 4년간 총 120억여 원이 지원된다. 아주대는 ACE로 선정되면서 1990년대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교육개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2008년부터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에도 선정되고 있다.

아주대는 ACE 사업을 통해 ‘다산(茶山)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산은 정약용의 호로 다산형 인재란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융복합창조인을 말한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기초교육대학을 설립, 학부 시절 의사소통 교육과 수준별 기초과학 교육(Power CoBSM: Communication, Basic Science&Mathematics)을 강화하고 융복합 교양교육과정(AFL:Ajou Flagship)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15일 아주커뮤니티라운지(Ajou Community Lounge·ACL)를 개소하고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ACL은 학생들의 소학회 활동, 공모전 등 비교과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ACL에는 Sol, Luna, Stella로 명명된 3개 프리젠테이션룸과 1개의 모의면접실, 라운지(개방공간)가 마련돼 있다.

아주대는 ACL뿐만 아니라 2012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공간들을 대거 마련했다. 글로벌교육라운지(Global Education Lounge·GEL), 스마트 에듀랩, ACE 303, 스마트 러닝랩, 교양기초교육 전용공간 등이 신설된 공간들이다. 이 같은 교육공간 확보는 아주대가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꾀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주대 대학원생, 공모전 상금 1000만 원 장학금으로 쾌척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