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5회로 걸쳐 구성됐다. 초등학생들과 전공분야의 대학생들이 멘토를 형성해 역사학과 고고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고학년 초등학생들에게 박물관 수업을 통해 중원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며 ‘유적분포지도만들기’를 통해 청주의 대표적인 유적들의 위치, 유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충북대 박물관에서 발굴하고 있는 ‘청주 부모산성’을 방문해 고고학자들과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부모산성을 실제로 보면서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경초등학교 4학년 정민주 양은 “제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 역사적인 유적이 있어서 정말 놀랐고요. 박물관 선생님, 대학생 언니들과 고고학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 꿈은 원래 선생님이었는데 이제 고고학자가 되는 게 제 꿈이예요”라고 말하는 등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기석 충북대 박물관장은 “이번에 실시되고 있는 발굴조사의 성과가 매우 좋아 청주 부모산성이 각별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생생한 역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회가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박물관에서는 2009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마다 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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