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용주사(주지 정호스님)와 공동으로 도 내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012 정조 효 인문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의 중점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정조와 다산 정약용의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창의적 인재를 만들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캠프에서는 ‘정조-이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의 저자 김준혁 경희대 교수가 초청돼 ‘정조의 효성과 리더십’, ‘다산에게 배우는 리더십’, ‘조선의 왕세자 교육과 21세기 대한민국의 리더’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조선시대 개혁 정치가인 정조대왕과 당시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리더십을 통해 21세기를 선도할 대한민국 리더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자신의 꿈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청소년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김 교수는 “‘소통, 화합, 청렴’을 바탕으로 한 정조의 효행과 리더십을 본받아야 한다”며 “캠프에서 배운 내용들을 가정과 학교로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청소년 시기에 도전정신과 다방면의 공부를 통해 훗날 실학을 완성할 수 있는 대학자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전정신과 창조성, 다양성을 갖는 인재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
선(禪) 명상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리더십 함양을 위한 숲 치유 명상(세준스님),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서(세준스님), 발우공양(중원스님)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효’를 주제로 마인드 맵 그리기(MBTI 성격유형별 조), 비전과 꿈에 대한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효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기변화를 일깨워 주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됐다.
캠프에 참여한 신동웅(시흥은행고 2) 군은 “평소 정조의 업적과 사상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관련 책을 20여 권 정도 읽었다”며 “이번 캠프에 직접 참여하게 돼 정조라는 인물을 더 잘 이해하고 인문학적 지식도 더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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