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공과대학 CAE연구실 황종영(대학원 석사과정 기계설계학과) 씨와 마이덕다이(국적 베트남·박사과정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씨로 구성된 학생팀이 참가해 자유주제인 ‘복합재 경량항공기 중심 날개축(주익) 최적화 디자인’(Optimization-driven Design of a Composite Aircraft Main wing’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1일 시작해 최적화 지정주제, 최적화 자유 주제, 자동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105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3개월 동안 진행됐다.
건국대 학생팀은 항공기에 가해지는 각종 하중을 줄여줄 수 있도록 복합재 적층판의 설계와 최적화를 수행해 항공기의 중량을 감소시키고 개념설계에서부터 상세설계까지 설계자의 요구에 맞는 설계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지정주제인 기체착륙장치 어퍼 토션 링크(Upper Torsion Link) 최적화 설계(Upper Torsion Link Design By Topology Optimization)에서도 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건국대 기계설계학과 진택성-김상훈 학생팀(지도교수 김창완)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 심사는 최종 본선에 진출한 18팀 중 장려상 9팀을 제외한 9팀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작품을 발표하며 현장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글로벌 기업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했으며 심사위원단은 과제 심사는 물론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의 발표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13인치 맥북에어, 금상 2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11인치 맥북에어, 은상 3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뉴아이패드, 동상 3팀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문화상품권 1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알테어코리아 측은 “알테어 최적화 대회가 국내 산업 엔지니어 교육에 5년 동안 꾸준히 한 우물을 판 결과 학계는 물론 국내 대기업에서 관심을 갖는 인재 발굴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이 대회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CAE(컴퓨터 이용 공학: Computer Aided Engineering) 교육을 제공하며 실력 향상을 도왔다”고 말했다.
알테어 최적화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현대자동차 강병식 연구위원은 “학생들이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데 기업 역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없어서 고민”이라며 “알테어 최적화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기업에서 바로 모셔갈 인재들이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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