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곽종영 교수 '러시아과학원' 회원 임명

한용수 | hy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0-05 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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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의과대학 곽종영 교수가 최근 러시아과학원(Russian Academy of Sciences)이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Doctor Honoris Causa'(명예 박사)로 임명돼 회원증을 받았다. 러시아과학원은 주로 노벨상 수상자를 외국인 회원으로 임명하고 있어 곽 교수의 이번 회원 임명이 주목받고 있다.


곽 교수는 면역세포 조절 및 항암제 개발에 관한 연구로 15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러시아과학원 소속 태평양 생물유기화학연구소의 스토닉 소장 등과 2005년부터 '해양생물로부터 항암 및 면역 조절제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SCI급 논문 10여 편을 공동 발표하고 5개의 공동특허를 내는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1724년 설립된 러시아과학원은 과학적 공헌과 명성에 따라 회원을 선출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외국인 회원이 50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회원 심사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회원 선정 방법은 분야별 추천을 받은 과학자 중 각 분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년마다 열리는 전체총회에서 그 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회원으로 최종 결정한다.


외국인 회원으로는 DNA 구조를 밝힌 미국의 제임스 왓슨 박사 등 노벨상 수상자가 대다수이며 우리나라 학자가 최근에 임명된 적이 거의 없어 이번 곽 교수의 회원 선정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곽종영 교수는 "동아대에서 10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 연구에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곽 교수는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과학원에서 열린 회원증 수여식 후 러시아과학원 회원과 소속 연구소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연구와 관련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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