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제공인모금전문가 KAIST 김현수 씨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2-10-08 1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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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국제공인모금전문가(CFRE, Certified Fund Raising Executive) 자격을 취득한 김현수(37) 씨가 대학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KAIST(총장 서남표) 발전재단에서 모금기획을 담당하고 있으며 김 씨는 지난 5일 국제공인모금전문가위원회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그동안 홍콩, 싱가폴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합격자가 배출됐지만 한국인으로는 김 씨가 최초의 합격자다.

현재 전 세계에서 CFRE 자격을 부여받은 5322명이 대학과 병원 등 비영리단체 모금과 컨설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연세대와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과 국제협력을 전공한 김 씨는 지난 2003년 미국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한 경력의 소유자다.

KAIST에서 2006년부터 모금업무를 맡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KAIST가 역대 최고액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데 참여하면서 탁월한 역량도 인정받았다.

김 씨는 “대학시절부터 비영리분야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KAIST에 근무하면서 또 기금을 모금하는 업무를 통해 두 개의 꿈을 동시에 이뤘다”고 말했다.

또 김 씨는 “지난 7년간 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기금모금 전문가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대한민국 1호 CFRE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KAIST 발전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기계공학과 김수현 교수는 “KAIST의 국제적인 위상에 걸맞게 국내최초 국제공인모금전문가가 탄생한 것은 KAIST 발전재단의 전문성과 윤리성에 대해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일이며 다른 대학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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