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와 함께 대입을 향한 고3 수험생들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그렇다면 2013년, 즉 2014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특징, 일정은 어떨까? 대입 합격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 <대학저널>이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2014학년도 대입’의 주요 사항을 총 정리해 봤다.
수시모집인원 ‘늘고’, 정시모집인원 ‘줄고’
최근 대입 추세는 수시모집인원 확대와 정시모집인원 감소로 볼 수 있다. 이는 2014학년도에도 마찬가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총 모집인원(37만9514명)의 66.2%인 25만122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총 모집인원의 33.8%인 12만8294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인원은 24만3223명(총 모집인원의 64.4%), 정시모집인원은 13만4735명(총 모집인원의 35.6%)였다.
모집인원만 놓고 보면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수시모집을 통한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 반대로 정시모집의 합격문은 더 좁아지는 셈. 하지만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수시모집에서의 지원횟수 6회 제한이 2014학년도에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제한된 지원횟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 증가, 사후 검증 절차 강화
입학사정관전형 모집인원 역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학년도의 경우 125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4만7606명(총 모집인원의 12.60%)을 선발했지만 2014학년도에는 126개 대학이 4만9188명(12.96%)을 선발한다.
모집시기별로 살펴보면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126개 대학·4만6932명으로, 2013학년도 125개 대학·4만5045명에 비해 대학은 1개교, 모집인원은 1887명 늘었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30개 대학·2256명으로, 2013학년도 22개 대학·2561명에 비해 대학은 8개교, 모집인원은 305명 줄었다.
또한 2014학년도에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검증 절차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공정성 강화를 위한 유사도(표절) 검색 시스템 활용 대학이 확대되고 검증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12년 11월에 마련된 유사도 검증 가이드 라인에 따라 대학별 검증기준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입학사정관제 운영 대학의 학생 제출서류(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에 대한 사후 검증절차가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 실시 대학, NEAT 반영 대학 증가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 실시 대학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반영 대학이 확대된 것도 2014학년도 대입의 특징이다.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의 경우 2013학년도에는 49개 대학이 3627명을 선발한 반면 2014학년도에는 59개 대학이 3788명을 선발한다. 2014학년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전형 실시 대학은 가야대, 가천대,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광운대, 광주대, 국민대, 군산대, 남부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진대, 동국대, 동덕여자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명지대, 배재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원대, 세한대, 송원대, 순천대, 숭실대, 영남대, 용인대, 울산대, 위덕대, 을지대, 인하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중앙대, 창원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한국교통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라대, 한밭대, 한북대, 한성대, 한양대, 호서대, 홍익대 등이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반영 대학도 대폭 확대됐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특기자전형 등에서 지원자격과 전형요소로 활용되며 27개교에서 665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에는 7개 대학이 127명을 선발했다. NEAT 반영 대학은 강릉원주대, 경북외국어대, 계명대, 공주대, 군산대, 김천대, 남서울대, 대구한의대, 대진대, 동덕여대, 동서대, 배재대, 부경대, 선문대, 송원대, 순천대, 순천향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을지대(경기), 인제대, 전주대, 창원대, 충남대, 총신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해양대, 한남대 등이다.
부정 지원자 처벌 강화, 특별전형 부정입학 차단
2014학년도 대입부터는 부정 지원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대교협은 대학 입학 이후라도 부정입학이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과 대학의 학칙 및 모집요강 등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대학 간 부정 지원자 정보 공유를 통해 부정입학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킬 방침이다.
매년 특별전형을 악용한 부정입학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교협은 2014학년도에 특별전형 부정입학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즉 농어촌학생,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성화고교출신자, 저소득층 특별전형 등에서 ‘전형 취지 부합도’ 평가를 강화함으로써 실질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능 체제 변화, 11월 7일 시행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부터는 A형과 B형의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는 등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발표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능은 2013년 11월 7일(목)에 실시되고 성적은 11월 27일(수)에 통지될 예정이다.
또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과 ‘2014학년도 수능 세부 시행방안’에서 발표된 대로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을 시험영역으로 하되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수준별 시험(A/B형)이 도입된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고 B형은 현행 수능 수준으로 출제된다. 단 B형은 최대 2과목까지 응시가 가능하지만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아울러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사탐/과탐의 경우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직탐의 경우 3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된다. 제2외국어에는 베트남어가 추가된다. 2014학년도 수능과 관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3년 3월 중에 시행계획을, 2013년 7월 중에 시행세부계획을 각각 공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