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가 재학생부터 주민까지 아우르는 인문학 무료 강좌를 선보인다.
한남대는 "봄을 맞아 중앙박물관 교양강좌인 <역사와 사유, 그리고 힐링(Healing)>을 비롯해 학술정보관 교양강좌인 <영화로 찾아가는 세계의 맛 향연>, <기행>, <독서클럽> 등이 개설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4시 한남대 문과대학 인문홀에서 열리는 <역사와 사유, 그리고 힐링(Healing)>에서는 서경식 일본 도쿄경제대 교양학부 교수가 초빙된다. 서 교수는 "어두운 역사의 아픔에 대한 시대적 성찰이 없이는 진정한 아픔이 극복되거나 치유될 수 없기 때문에 이 시대의 교양인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아픔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유가 필요하다"고 강연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는 서 교수의 주요 저서를 탐독한 한남대 재학생들과 저자 간 대화 시간도 예정돼 있다 .
한남대 학술정보관도 지난 12일부터 교내 학술정보관 1층 브라우징룸에서 대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봄 인문학 교양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학기로 시즌4를 맞이한 <영화로 찾아가는 세계의 맛 향연>에서는 ▲신들의 음식: 그리스 ▲지중해식 식탁: 이탈리아 ▲유제품의 나라: 덴마크 등을 주제로 한 영화 토론회가 진행되며 <세상을 바꾼 음료>를 주제로 차, 커피, 와인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강좌 진행을 맡은 정명기 한남대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단순한 맛을 찾아 떠나는 음식여행이 아닌 치유, 소통, 화해, 용서, 사랑의 테마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또한 <기행(紀行)> 강좌에서는 한남대 무역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융 띠항 씨의 '나의 고향 베트남' 이야기를 비롯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지역사회인 김춘원 씨의 이야기 그리고 한남대 회계학과 4학년 김미루 씨의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에콰도르'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한남대 인문학 교양강좌는 재학생을 비롯해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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