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부산, 인천 등에서 100층 이상의 초고층 복합빌딩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초고층 복합빌딩의 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관리기법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13일 배시화(건축학과) 교수가 책임교수로 있는 '초고층 지능형 유지관리 기술개발 과제'팀이 초고층 복합빌딩에 적용 가능한 유지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배 교수는 “초고층 복합빌딩은 일반적인 빌딩과 비교하여 오피스, 호텔, 주거, 판매시설 등 구역별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대규모 에너지를 소비하는 등 차이가 많다”며 “개발된 초고층 통합관리솔루션을 유지관리에 적용할 경우, 건물 유지관리의 효율성 증대와 에너지 절감으로 국가 전력위기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에는 초고층 빌딩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관리 방안이 담겨있다.
개발된 통합관리 솔루션은 초고층 빌딩 관리에 필요한 ▲에너지관리 ▲기준정보관리 ▲작업관리 ▲장비관리 ▲자재관리 ▲VOC(Voice of Customer) 관리 ▲협력사관리 ▲공사관리 ▲건물정보 ▲도면관리 등 총 10개의 주메뉴와 ▲시설물정보관리 ▲표준업무체계관리 등 총 58개의 서브메뉴로 구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과 건물자동화시스템(IBS)을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다 국가전력사용 피크타임시 수요자들이 전력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인센티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개발, 삽입됐다.
2009년에 발족된 연구팀에는 (주)LG전자, 삼성에버랜드(주), (주)솔리데오시스템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맥스포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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