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장애학생 지원 서비스 '다양'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3-29 1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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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오프라인 수강할 때 실시간 자막 처리도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교양 수강을 원하는 경우에도 원격교육지원 도우미 등을 활용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


29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교내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장애유형별 학습법 및 교육보조지원, 학사관련 지원 등 학업적인 측면뿐 아니라 주요 행사 편의 제공, 대학생활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장애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장애학생지원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장애학생지원 가이드북은 학사, 장학, 편의지원, 학습전략 등 장애학생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청각장애 3급인 조윤주씨(20)는 이번 학기 처음으로 학점교류를 신청해 경희대 교양과목을 오프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다. 자막이 제공되는 온라인 강의와 달리 오프라인 강의의 어려움을 걱정했는데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교육부와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격교육지원 도우미’를 통해 조씨를 도왔다.


원격교육지원 도우미란 학생이 교수의 강의를 전송하면 속기사가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학생 노트북에 자막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전달된 강의 내용은 학생이 요청할 경우 추후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조씨는 “오프라인 수업은 온라인 수업과 달리 청취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전문가 특강의 경우 여러 강사들의 말투와 목소리를 알아듣기가 쉽지 않다”며 “원격교육도우미를 통해 실시간 자막으로 강의 내용 제공받을 수 있어 어려움 없이 오프라인 수업까지 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사이버대학의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학점교류를 통한 오프라인 수업을 원하는 장애학생이 있다면 불편함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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