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들이 자발적으로 대학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명예서약을 한 대학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양대학교 창의융합대학 신입생 35명은 지난 29일 교수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 내 다빈치홀에서 명예서약식(Honor Code) 행사를 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건양대 관계자는 "창의융합대학 첫 입학생들은 소속 단과대학에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명예서약식도 학생들 스스로 제안을 한 것이며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정직, 책임, 도전, 신뢰, 존중, 사회공헌 등 여섯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서약서를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교수들도 학생들의 모습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는 후문. 즉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레인보우 로즈라는 장미를 한송이씩 선물했다. 레인보우 로즈는 다양한 색깔의 꽃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꽃이므로 창의융합교육을 표방하고 있는 단과대학을 상징하기도 하고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꽃말도 담고 있다.
박혜빈(글로벌 프론티어스쿨 1) 씨는 "창의융합대학의 첫 신입생으로서 사제지간의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창의융합대학은 기존 학사제도를 탈피해 전문적인 산학연계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융합IT학부, 의약바이오학부, 글로벌 프런티어스쿨 등 3개 학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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