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며 장학금 지원 확대, 취업경쟁력 강화, 전공 연계 현장능력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교수·학습역량 강화, 인성교육 지원 등을 성공적으로 이뤄왔다. 2009년부터는 4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 대입 선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사법시험, 행정고시(전국 대학 6위), 공인회계사(CPA) 등 3대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에서 모두 ‘Top10’에 진입한 것 역시 건국대의 저력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는 학교법인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최첨단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해외 석학 초청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교양프로그램과 융합교육 강화 등 교육 혁신, 우수 교수 대거 초빙, 우수 학생 유치와 다양한 사회공헌, 해외 대학과의 국제화 등 전반적인 면에서 건국대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 이를 통해 건국대는 국내 대학가의 판도를 바꿔오고 있다.
올해 개교 82주년을 맞은 건국대는 지난해 9월 송희영 총장 취임 이후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라이드 건국(PRIDE KONKUK) 2016’ 대학종합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내 5대 사학, 아시아 30대 대학 진입
지난 2월 26일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800여 명의 건국대 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을 위한 교직원 워크숍’이 개최됐다. 그리고 이날 건국대는 ‘프라이드 건국(PRIDE KONKUK) 2016’이라는 대학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프라이드 건국 2016’은 ‘르네상스 건국(RENAISSANCE KONKUK) 2031’의 중단기 계획이다. ‘르네상스 건국 2031’은 학원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건국대의 비전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비전 달성을 위해 건국대는 ‘프라이드 건국 2016’이라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오는 2016년까지 국내 5대 사학, 아시아 30대 대학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대 세부전략과 72대 전략과제 통해 실행
‘프라이드 건국 2016’에서 프라이드(PRIDE)는 △교육: Providing Learner-centered Education(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 구현) △연구: Reinforcing Research Competitiveness(인류의 미래를 여는 선도적 연구경쟁력 강화) △국제화: Improving International Cooperation(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사회공헌·평판: Developing Pro-KU Network(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긍심과 우애의 건국공동체) △대학경영: Enhancing Management System(성과중심의 대학 경영시스템 혁신) 등 5개 영역의 전략방향이 함축된 단어다. 30대 세부전략과 72대 전략과제를 통해 실행된다.
구체적으로 건국대는 교육 부분에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교육 만족도와 대학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 교수와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건물과 연구 시설 신축을 차질없이 진행, 연구와 교육여건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건국대는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저명 대학들과의 교류를 더욱 내실화한다. 자긍심과 우애를 기반으로 한 건국공동체 구축도 추진되며 학교 행정 체계는 수요자 중심, 성과 중심의 행정체계로 구축된다.
특성화 전략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학부교육 선도모델 육성
건국대는 ‘프라이드 건국 2016’과 함께 특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건국대의 특성화 전략은 ‘창조 산업을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육성하고 인류 미래를 여는 선도적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목적. 이를 통해 건국대는 2016년까지 5개 학문분야에서 세계 200대 대학, 2031년까지 10개 학문분야에서 세계 50대 대학으로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송희영 총장은 “‘프라이드 건국 2016’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며 대학 발전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내·외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진단, 수립한 실천 위주의 중단기 발전전략”이라면서 “모든 건국 구성원의 열의와 역량이 집중된다면 2016년에 건국대가 명실상부한 국내 명문사학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세계 선도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한 기틀을 탄탄하게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융합교육과 연구 강화”
세계 수준의 대학을 향해 힘찬 비상을 시작한 건국대는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지난 3월 1일 자로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학사구조 개편의 방향은 융합교육과 연구 강화에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본부대학의 특성화학부(생명공학전공)와 이과대학에 소속돼 있던 생명과학은 생명특성화대학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생명 특성화대학은 융합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 생명과학 등 3개 전공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교육과 연구를 시작했다. 동물생명과학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의 기존 생명과학 관련 전공학과 학제는 생명과 학 분야 연구와 산업 흐름에 맞는 바이오산업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 보건환경과학과, 녹지환경계획학과, 생명자원식품공학과로 재편됐다.
공과대학 일부 학과의 전공도 학사개편 내용을 토대로 교육과 연구를 시작했다. 섬유공학과에서 명칭이 변경된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와 화학생물공학부에서 분리된 융합신소재공학과, 화학공학과, 생물공학과도 학과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또한 예술문화대학의 명칭이 변 경된 예술디자인대학과 자율전공학부, 국제학부, 신산업융합학과 등이 소속된 글로벌융합대학도 새롭게 출범했다.
건국대 GLOCAL(글로컬) 캠퍼스 역시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디자인대학 △국제비즈니스대학 △공공인재대학 △과학기술대학 △의료생명대학 등 6개 단과대학 체제로 재편됐으며 이 과정에서 5개 학과가 신설·통합됐다. 신설된 학과는 △경찰학과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영상디자인전공 △관세물류전공 △영어학과 등이다. 또한 건국대는 융합교육과정도 선도적으로 개설해 나가고 있다. 대학원 신기술융합학과를 비롯해 학부에는 경영학과 공학이 결합된 기술경영학과 그리고 자율전공학부, 문화콘텐츠학과, 신산업융합학과, 중국통상비즈니스전공, 생명특성화대학 등을 잇달아 개설했다. 아울러 건국대는 전통적으로 강한 바이오, 부동산, 법학, 경영학 분야에 이어 최근에는 첨단 IT와 하이테크 공학/문화예술/건축/기술경영 등 융합학문과 문화예술 등 소프트 파워 학문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박성열 건국대 입학처장은 “건국대의 수요자 중심 교육의 핵심은 융합 교육과 문제해결형 교육”이라며 “영역의 장벽을 허물고 통합교육과 교양교육 강화를 통해 복잡한 문제에 체계적이고 실용적으로 접근,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천후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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