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유동 교수, 제5회 우호인문학상 수상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03 1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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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충적세 문명’으로 비교문학 및 문화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

▲김유동 교수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김유동 교수가 제5회 우호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경상대에 따르면 우호문화재단은 우호인문학상 비교문학 및 문화학 부문에 ‘충적세문명’을 저술한 김유동 교수를 한국문학 부문에는 ‘이상문학의 비밀13’을 저술한 단국대 권영민 석좌교수를 각각 선정했다.


우호인문학상은 인문학을 아끼고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던 故 우호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뜻을 기려 기초 인문과학 분야 학술 연구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008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인문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학자 2~3명을 시상해 왔다.


심사는 학술저서의 경우 당해 연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하며 2년 이내에 국내에서 발행된 한국문학, 외국문학, 비교문학 및 문화학 부문의 저서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교수의 저서 ‘충적세 문명’(도서출판 길, 600쪽)은 순수 국내 저자의 연구 성과물만을 담은 인문사회과학 분야 학술서 시리즈인 ‘인문정신의 탐구’의 11번째 책이다.


김 교수는 “현대인의 삶이 펼쳐지는 ‘물과 공기’, 즉 모더니티라는 시공간이 궁극적인 관심 대상이지만 그것을 분석적 방법으로 파고들다 미로 속에서 길을 잃기보다는 다른 문명과의 대비 속에서 나아가 ‘충적세 문명’ 전체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 것이 그 발단”이라며 출간 배경을 소개했다.


한편 김 교수는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를린 자유대학과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의 초청으로 미국 듀크 대학에서 연구한 바 있다.


저서로는 ‘아도르노 사상’(문예출판사, 1993), ‘아도르노와 현대사상’(문학과지성사, 1997), 옮긴 책으로는 ‘미니마 모랄리아’(도서출판 길, 2005), ‘계몽의 변증법’(문학과지성사, 2001), ‘아도르노’(한길사, 1997), ‘후기 마르크스주의’(한길사, 2000)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우호인문학상 심사는 김종회(국문학) 경희대 교수, 박성창(국문학) 서울대 교수, 변창구(영문학) 서울대 교수, 이건우(불문학)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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