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공로상 수여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12 16: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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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좌)와 김병철 고려대 총장(우).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12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고려대 재학 중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세계 최고수준의 기량으로 학교는 물론 국가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점을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2009년 3월 고려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김연아 선수는 입학 후 2009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우승, 2009 그랑프리 시리즈 2회 우승 및 그랑프리 파이널대회 우승,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1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준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 프리, 총점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미국 여성 스포츠 재단, 미국 스포츠아카데미 등에서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돼 국제적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김 선수는 우수한 대회성적뿐 아니라 여러 활동을 통해 국내에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피겨 스케이팅의 저변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해 다른 학생의 귀감이 된 부분을 인정받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지난 3월 열린 201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졸업식 참석을 포기했던 김 선수는 이날 공로상과 더불어 학위기도 함께 받았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좋은 성적으로 국위선양을 하여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 원하는 바를 다 이루길 바란다"고 말하며 "결국은 모든 것이 자기와의 싸움이다. 현명하게 잘 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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