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조태영 팀장의 남몰래 베푼 선행 '화제'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18 15: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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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0만 원씩 후원, 감사 메시지 통해 알려져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한 대학 교직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감사팀 조태영 팀장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 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후원해 왔다.


교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한 학생과 대화를 하던 중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것을 알고 돕기로 결정했던 것. 조 팀장의 선행은 이 학생이 2013년 2월 졸업하고 취업할 때까지 계속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학생의 메시지 때문에 알려졌다. 후원과 취업에 도움을 주셔서 대학병원 물리치료사로 일하게 됐다는 메모와 함께 감사선물이 조 팀장의 근무지로 배달된 것.


이처럼 남몰래 선행을 베푼 조 팀장은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조 팀장이 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국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 조 팀장은 지난 2004년부터 대구보건대에 근무하면서 업무 매뉴얼 제작을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여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교원의 권익구제 활동과 행정업무 개선을 위해 수시로 제안을 하는 등의 대학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조 팀장은 “누구든지 학생과 대화를 했으면 후원했을 것이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며 “가능하면 작은 후원 활동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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