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암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촬영에서는 연기를 전공한 학생들이 10여 분간 얼굴 근육이완훈련을 통해 노인들로부터 최대한 자연스런 미소를 이끌어내고, 밝고 환하게 웃는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왔다.
청주대 영화과 김경식 교수는 “장례식장에서 보는 영정사진들이 너무 무겁고 어두워 보일 때가 많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밝고 환한 표정의 영정사진 보급이 우리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오히려 어르신들께서 더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이틀간 촬영에 참여하는 지역 노인 250여 명을 오는 23일 우암대동제(청주대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암 경로대잔치에 초청해 공연을 관람케 하는 한편 액자에 담은 영정사진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행복한 영정사진 콘테스트를 마련, 가장 자연스런 웃음을 지은 노인을 선정해 전통시장 삼품권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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