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생들, 지역 노인 대상 '행복한 영정사진' 봉사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5-08 18: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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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전공 학생들이 미소 이끌어내 사진에 담아

▲청주대 영화과 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에 나섰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영화과 재학생과 학생회 임원 15명은 어버이날을 맞아 8일과 9일 이틀간 우암동 주민센터에서 인근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에 나섰다.


우암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촬영에서는 연기를 전공한 학생들이 10여 분간 얼굴 근육이완훈련을 통해 노인들로부터 최대한 자연스런 미소를 이끌어내고, 밝고 환하게 웃는 표정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왔다.


청주대 영화과 김경식 교수는 “장례식장에서 보는 영정사진들이 너무 무겁고 어두워 보일 때가 많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밝고 환한 표정의 영정사진 보급이 우리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오히려 어르신들께서 더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이틀간 촬영에 참여하는 지역 노인 250여 명을 오는 23일 우암대동제(청주대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암 경로대잔치에 초청해 공연을 관람케 하는 한편 액자에 담은 영정사진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행복한 영정사진 콘테스트를 마련, 가장 자연스런 웃음을 지은 노인을 선정해 전통시장 삼품권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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