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입학사정관제로 수도권- 지역 격차 해소"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5-09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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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구성 다양화 프로젝트' 효과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지난 5년간의 전형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과거에 비해 지역 출신 합격자가 늘고 합격자 배출 고교도 다양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국대가 최근 발간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백서’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 도입 전(2006학년도~2008학년도) 3개년 평균 180개 시·군·구에서 합격자를 배출했으나 입학사정관제 도입 후 2011학년도~2013학년도까지 평균 201개 지역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 본 지역 규모별 합격자 현황 분석 결과에서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21개 읍면지역(군단위)에서 합격자를 배출한 반면 정시모집에 합격자를 배출한 읍면지역은 15곳, 논술전형에 합격자를 배출한 읍면지역은 11곳에 그쳤다.


출신 고교도 다양해져 입학사정관제 도입 전 3개년 평균 885개 고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했으나 입학사정관제 도입 후에는 2011~2013학년도 3개년 평균 1146개 고교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김경숙 건국대 입학전형전문교수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이후 합격자의 출신지역과 고교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지방과 벽지 학생들의 대학 진학기회도 넓어지는 등 지역 간 교육편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의 경우 입학사정관제 ‘신입생 구성 다양화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에 대학 지원자가 없거나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한 지역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방문해 설명회를 열고 전공체험프로그램 등의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우선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 괴산, 경북 성주, 경남 함양, 전북 진안, 무주, 순창, 남원 등 지역의 16개 고교를 방문, 교사와 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를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전남과 경북 지역 벽지 고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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