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에서 부부가 함께 같은 학과에 전임교원으로 임명돼 화제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하고 한국에 온 Timothy Levine, 박희선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19일 고려대에 따르면 부부가 동시에 같은 학과(미디어학부)에 전임교원으로 임명받은 것은 고려대에서는 처음이다.
두 명 모두 대인 커뮤니케이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분야 전문가로서 특히 남편인 Timothy Levine 교수는 deception studies(거짓말탐지)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부인 박희선 교수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impact factor가 큰 국제저명학술지에 다수 논문을 게재해왔고,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수여하는 Early Career Award와 Young Scholar Award 등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함께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평소 고국에서 강의하길 원했던 박 교수의 뜻에 따라 고려대로 오게 됐다.
특히 2011년에는 부부가 함께 공저한 논문이 전미커뮤니케이션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논문상'(comminication and social cognition 분과)을 받기도 했다. 또한 Timothy Levine 교수는 2010년에도 '거짓말 탐지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주변 환경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내용의 논문으로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 고려대 미디어학부와 언론대학원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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