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이귀주 교수, 선박 연료 절감장치 개발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6-05 13: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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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2억 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 예상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 이귀주 선박해양공학과 교수가 선박 항해 시 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 교수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지원받아 일본의 선박 에너지 절감장치 개발업체인 FTC(Fluid Techno Co., Ltd.)와 공동으로 중·소형 선박의 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브라킷 스테이터(bracket stator)’를 개발했다.


선박 프로펠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배와 프로펠러 사이에 장착하는 ‘브라킷 스테이터’는 일본의 Akashi Ship Model Basin에서 5차례에 걸친 모형시험 결과 7%의 연료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러한 성능개선 효과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다른 연료절감 부가물에 비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킷 스테이터’를 장착하고 선박을 운항하면 중형선박은 척당 연간 약 2억 원, 소형선박의 경우 척당 약 3000만 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는 6월 중에 이 부가물을 목포 장보고조선의 차도선에 부착해 실선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1월에도 4.5%의 연료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중·대형 선박용인 ‘Crown Duct’ 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이 교수는 미국 스티븐스공과대에서 공학석사, 인하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지난 1995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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