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동국대(총장 김희옥)에 따르면 2학기 교양강좌로 ‘만해와 불교의 민족운동’, ‘만해와 불교사상’, ‘만해와 님의 침묵’ 등 3개의 교양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만해 사상과 불교 부문은 김광식 박사(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 연구초빙 교수)가, 만해의 문학정신은 윤석성 교수(동국대 경주캠퍼스 인문학부)가 각각 맡게 됐다. 이들은 만해의 민족사상과 불교사상, 시 등의 문학을 수십년 간 연구해 온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만해 한용운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불교개혁에 앞장선 한국불교계의 선각자다. 시집 『님의 침묵』 등을 집필하는 등 시와 소설을 창작한 작가로도 큰 족적을 남긴 민족 지성의 표본이다.
동국대의 전신인 명진학교(1906년) 1회 졸업생이기도 한 만해 한용운은 동국대 동창회의 초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국대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해학 강좌 개설은 지난 4월 만해스님의 유지로 조성된 만해마을이 동국대에 기증된 데 이어 2013년 만해축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시기에 개설돼 동국대에서는 더욱 의미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만해(한용운)학’ 강좌를 기획한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전승우(경영학과) 교수는 “만해스님의 민족정신과 불교정신 및 문학에 담겨 있는 사상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교양강좌 형태로 운영하게 됐다"며 "지식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유튜브(Youtube)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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