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식물의학연구센터(센터장 김형무)가 곤충병원성 미생물 연구 분야 세계 1위 연구소인 미국 버몬트주립대학 곤충학연구실과 함께 세계 수준의 연구와 해충 방제제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농생물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전북대 식물의학연구센터는 9일 미국 버몬트주립대 곤충학연구실과 공동연구 및 학생들과 연구원 교류를 위해 ‘국제 협력 생물적방제 연구실’을 농생대에 설립했다.
또한 식물의학연구센터는 앞으로 긴밀한 교류를 위해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교수·직원, 학생 교류와 곤충병원성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공유, 국제협력 공동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대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미국 버몬트주립대 곤충학연구실은 원예, 산림해충의 생물적 방제를 위한 곤충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40년 이상 해왔으며, 30년 이상 5000여 종의 곤충병원성 미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대 식물의학연구센터에 설립된 국제협력 생물적방제 연구실에서는 향후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원예, 수도, 산림해충의 생물적방제를 위한 방제제로서 곤충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우수 곤충병원성 진균의 선발, 곤충을 치사시키는 미생물의 작용 기작 연구, 곤충병원성 진균의 대량 생산 및 제형화 연구, 곤충과 미생물과의 상호 작용 및 유전체 연구, 기능성 곤충-미생물 복합체 연구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최근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물바구미, 꽃노랑총채벌레와 같은 농업해충을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살충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김형무 센터장은 “국제협력 연구실의 설립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친환경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곤충-미생물 복합체를 이용한 곤충의 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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