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조혜림 씨는 기성작가와 신인 작가가 함께 경쟁하는 제11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에서 SF호러물인 '케빈 탱크'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과인 김석환 씨가 단편만화 'Departure from Hawaii'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성과를 거둔 것.
조 씨는 '세이렌의 전설'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했다. 한 해양생물학자가 실험을 통해 '케빈'이라는 인어를 만들고 학회에서 퇴출당하자 비밀리에 연구를 이어간다는 내용을 그렸다. 조 씨의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스토리의 독창성과 완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조 씨는 500만 원의 상금과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애니매이션 페스티벌 참관권, 포탈 네이트의 연재권을 함께 획득하게 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8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 BICOF 폐막식장에서 열린다.
조 씨는 "준비는 지난 해부터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작업한 기간은 6개월 정도다. 시나리오에서 막힐 때나 작업에 힘들어 할 때면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성문기 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네이트 연재는 염두에 두고 있는 작품이 있긴 하지만, 출판만화와 웹툰과의 차이점 때문에 추후에 네이트 측과 조율을 더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지난 2005년 신설된 특성화 학과다. 2007년 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우수상, 2011년 제8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 2012년 제1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대상, 2013년 제6회 대학애니메이션최강전 대상 및 심사위원특별상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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