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최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번의 휴학도 없이 4학기 동안 수업을 개근하며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준 권 고문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권 고문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직접 박철 총장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을 예정이다.
박철 총장은 “권 고문의 학구열과 열정적인 연구력이 젊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그 노고와 용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에 특별상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 고문은 2011년 한국외대 대학원 영문학과에 입학, 4학기 만인 이번 학기에 “존 F. 케네디의 연설문에 나타난 정치사상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권 고문의 논문을 지도한 성경준 교수(영문학과)는 “높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통찰력 있는 연구깊이를 보여주어 감동받았고, 수업을 함께한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을 보여주셨다”며 “권 고문님의 연구 학습능력을 고려해 볼 때 이번에 진학하는 한국외대 박사과정에서도 어려움 없이 잘 하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학위수여식은 오는 23일 서울캠퍼스(이문동) 오바마홀에서 11시에 열리며, 특별상 수상은 11시 30분경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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