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정현식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9-02 1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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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분광법을 이용한 그래핀의 영률 측정 연구' 주제로 선정

▲서강대 정현식 교수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물리학과 정현식 교수 연구팀의 '라만분광법을 이용한 그래핀의 영률 측정'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2013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국가R&D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진과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선정돼 왔다.


이번 선정은 정부지원을 받아 2012년도에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4만 900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부처·청 등으로부터 자체선별 과정을 거쳐 추천받은 연구개발과제 414건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정현식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2년 9월, 라만분광법이라는 측정 방법으로 그래핀(Graphene)의 탄성률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의 2배 이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래핀은 탄소원자가 벌집 모양 구조로 연결된 물질로 전도성과 전하이동도가 높고 결합력이 강하며 잘 휘어지는 특징도 있어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현식 교수 연구팀은 물질에 쪼인 빛이 산란되면서 내는 신호를 분석해 물질의 구조를 파악하는 라만분광법을 통한 측정으로 그래핀의 정확한 탄성률을 구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나노 분야 권위지 '나노 레터(Nano Letters)'에 게재되기도 했다.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들의 핵심내용과 더불어 연구 후일담, 주요 용어 해설 등으로 구성된 우수성과 사례집을 발간해 내달 중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2013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수여식은 지난 8월 28일 서울 더케이호텔(舊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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