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여개 기업과 맞춤형 실무교육 통해 취업 연계
3D입체영상과는 고교→대학→중소기업을 연계해 5년제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특성화학과다. 이 학과는 교육부·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을 통해 3D입체영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정부재정지원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S(Stereoscopic: 두 눈으로 보는)3D입체영상 촬영 및 편집장비 등 최신 기자재와 시설로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진행되는 게 이 학과의 최대 강점이다. 또한 기획, 연출, 3D촬영 및 편집, VFX 특수영상합성제작 등 입체영상제작에 대한 학과 커리큘럼이 탄탄히 구축돼 있다. 협약기업인 70여 개 산업체 전문가가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장형 교육이 이뤄진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3D입체영상기술사관 융합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운영팀, 특별프로그램운영팀, 산학네트워크팀의 분야별 전문가가 교육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윤주 3D입체영상과 학과장은 “3D입체영상과를 만들면서 협약 업체와 공통적으로 나왔던 얘기가 실제 교육 과정이 ‘프로젝트 베이스’로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3D입체영상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및 완성하는 데 필요한 기획, 연출, 스테레오그래퍼, 촬영, 편집 등이 대부분 현장실습, 실습작품 제작 및 시사회, 산학협력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UHD, 실감미디어 등 입체영상 콘텐츠 수요 증가로 취업에 ‘유리’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컴퓨터그래픽스운용사, ACE자격(어도비), 컬러리스트기사 등 국가공인 자격증과 ACE국제공인, Apple 국제공인, Edius 국제공인, Avid 국내/국제공인, 입체촬영 리그 오퍼레이터/테크니션 인증 등 민간 자격증이다.
졸업 후에는 3D입체영상/2D영상 콘텐츠 제작사, 영화제작사, TV방송국, 영상제작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 제작사, 뮤직비디오 제작사, 입체전시영상제작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양윤주 학과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UHD(초고화질)를 비롯해 실감미디어와 같은 입체영상 콘텐츠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입체영상분야의 글로벌 시장 상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몇 년 후면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졸업생 인증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도 이 학과의 특징이다. 졸업생 인증시스템은 S3D입체영상제작 산업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갖추도록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과정 평가에 산업체가 참여해 공동평가·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증은 직업기초능력, S3D입체영상제작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능력, 외국어능력, 직업의식 등의 영역으로 나눠진다. S3D입체영상제작 산업에 필요한 전문능력의 인증요소는 각 전공코스별로 관련 자격증, 프로젝트 실습, 포트폴리오,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경험 등의 기준을 활용한다. 외국어 능력 및 직업의식은 각 영역별로, 학교 내외에서 실시하는 테스트 결과나 일정 시간 동안 과정을 이수하면 인증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미디어부사관과>
방송영상분야 인프라 활용한 군(軍) 홍보요원 양성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취업이 보장되는 군인과 군무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점을 고려해 한국영상대는 졸업 후 직업군인으로서 안정된 직장을 보장받을 수 있는 미디어부사관과를 국내 최초로 신설했다.
한국영상대는 지난 10여 년 동안 육군본부의 정훈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VJ(비디오 저널리스트)과정·영상편집’에 대한 위탁교육을 줄곧 실시해 왔다. 위탁교육 이후 육군본부에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년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와 같이 육군본부와의 홍보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면서 정훈병과로 미디어 분야 인재를 양성하게 되는 신설학과 설립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김철홍 미디어부사관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21세기 대한민국 선진 국군으로 갖춰야 할 홍보, 문화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 중간 간부를 배출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영상대는 방송영상분야의 특성화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의 첨단 시설과 방송장비, 체계적인 영상 교육 시스템을 동원해 육해공군 정훈부사관 및 행정부사관, 일반부사관을 양성함으로써 홍보 역량과 영상제작 능력 등 실무능력을 갖춘 부사관 육성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취업, 병역, 장학금… 동시에 잡는다
그렇다면 영상제작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게 될 미디어부사관과의 특화된 경쟁력은 무엇일까. 부사관으로 선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취업과 병역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은 물론 전문기술, 장학금 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특전으로 국가 공무원으로서 확실하고 안정된 직장 보장과 동시에 군장학금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 육군 3사관학교로 편입해 장교 임관도 가능하며 군 위탁교육을 통해 4년제 대학 편입, 대학원 교육을 통해 자기발전의 기회가 부여된다. 이밖에도 연금 혜택,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보장 받는다.
김철홍 미디어부사관과 학과장은 “군 전역자 교수 확보로 체계적인 군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창의성을 겸비한 영상제작 전문 부사관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직업군인의 역할과 직무분야에 수행에 필요한 무도, 컴퓨터, 기초한자, 한국어 능력, 한국사 능력 등의 군 기본소양 함양 교육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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