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등직업 교육의 롤모델되겠다"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07 1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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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전문대를 가다]인천재능대학교

직업교육 명품대학 ‘우뚝’


“대한민국 고등직업 교육의 롤모델 되겠다”


수도권 취업률 1위 달성… 호텔외식조리과·미용예술과 ‘두각’
총장·교수·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 합심… 취업률 제고에 ‘올인’
송도국제화캠퍼스에 한식명품조리과 등 설치… 특성화대학 ‘도약’



인천재능대학교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명품대학’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가장 정답에 가까울 것이다. 이는 취업률, 입시경쟁률, 정부·지자체주관 우수사업 선정, 국제화 수준 등 각종 지표와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취업률만 보더라도 70.2%로 졸업생 1000명 이상 수도권지역 47개 전문대학 가운데 ‘No.1’(넘버원)이다. 해외취업도 활발해 국내 대학 최초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에 3년 연속 6명의 학생이 취업하는 등 해외에서도 재학생들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최근 2~3년 입시경쟁률(정시)도 8.78대 1, 11.81대 1, 14.15대 1을 기록하면서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다.



2013학년도에는 인근 경쟁대학들 중에서 가장 높은 대학입시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인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명품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 최초로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국제화캠퍼스를 조성,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교명을 ‘재능대학’에서 ‘인천재능대학교’로 변경한 인천재능대는 1970년 문을 연 이후 40년 동안 전문직업인재 양성을 주도해 왔다. 1997년 재능교육의 모태가 된 재능그룹에서 인수한 뒤 4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수도권 대학 가운데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을 선도, 전문대학의 역사를 새로 써 보겠다’는 인천재능대의 차별화된 학교 발전전략, 학과 특성화 방안,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을 조명해봤다.



취업률 70.2%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


인천재능대는 올해 수도권 지역 47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에 올랐다.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취업률 인천·부천 지역 1위에 이어 올해 대학 설립 이래 최초로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가·나 그룹’ 전문대학, 일반대학 전체에서 1위로 도약하게 된 것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인천재능대의 올해 취업률은 70.2%로, 인근 지역 전문대학 취업률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눈에 띈다. 경인여대 58.7%, 부천대 65.7%, 인하공전 58.1%를 보였다.


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93.5%, 아동보육과 90.8%, 호텔외식조리과 86.7%, 미용예술과 82.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인천재능대의 대표 브랜드학과인 호텔외식조리과는 식품·조리 계열 97개 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용예술과도 뷰티아트 계열 91개 대학 중에서 2위에 올랐다.


전문대학을 평가하는 첫 번째 기준으로 취업률을 꼽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인천재능대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고등직업교육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데는 인천재능대만의 특별함도 함께한다. 고용노동부 ‘창조캠퍼스’, ‘청년취업아카데미’,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정부지원 사업에서 다양한 분야에 선정돼 다른 대학에서 보기 드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CEO 초청행사를 매년 실시해 기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교육시스템을 확인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최근 3년간 1000여 개의 산업체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우수업체 396개를 선별해 가족회사로 위촉해 매년 우수가족회사 초청 간담회, 산학협력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CEO 특강, 현장실무교육 실시 등 대학과 기업 간 실질적 산학협력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취업률 제고 위해 대학 전체 구성원 발벗고 나서


이 같은 우수한 취업 경쟁력 비결에는 이기우 총장을 비롯해 대학 전체 구성원들의 ‘취업률을 높이자’는 분위기를 우선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총장은 수시로 대학 본부 취업지원센터에 설치된 학과별 취업현황 게시판을 직접 체크하면서 구성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건강보험 취업률 목표를 2012년 70%, 2013년 80%로 설정해 취업목표 달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취업자의 취업 의지 향상을 위해 산업체에 직원이 방문하는 대학 안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과 교수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과별 취업현황과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취업률 중심의 평가와 보상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취업률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 교수업적평가 방식을 취업률 중심으로 개선하고 취업지원 및 산학협력 활동 점수를 높였다. 또한 취업률 우수학과와 향상률 우수학과를 포상해 학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우수취업률 달성학과에 대한 포상제도 평가방법을 마련했다. 1대1 멘토링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취업지도교수제에 따른 멘토링은 정규교과목으로 개설돼 있어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한명의 지도교수와 멘토·멘티 관계가 구축된다. 멘토링 교과목은 매주 1시간, 15주 동안 운영된다. 멘토링, 봉사활동, 취업지도를 지도교수가 전담함으로써 학생과 교수간의 유대감이 생성될 뿐만 아니라 신뢰감이 상승해 효과적인 취업지도가 이뤄진다.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전공실무 CEO 특강, 챌린저 프로그램 운영, 취업 가이드북 자체 제작, 취업성공사례집 제작, 취업진로 워크숍, 취업 콘테스트 실시, 전공자격증 취득반 및 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방위적인 취업 지원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취업 콘테스트는 기업의 전·현직 인사담당자를 초빙해 재학생 전원의 입사서류를 점검하고 클리닉해 우수자를 선발한다. 우수자를 대상으로 면접교육을 실시한 뒤 콘테스트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등 포상을 제공해 취업의지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도 크다. 이와 관련 취업의지 부족인원을 조기에 선별해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하는 챌린저 프로그램도 취업률 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성화학과 운영으로 실용성·전문성 겸비한 인재 양성


현재 인천재능대는 호텔외식조리과, 한식명품조리과, 항공운항서비스과, 호텔관광과, 간호과, 유통물류과, 레저스포츠과, 골프산업경영과, 미용예술과 등 총 23개 학과가 있다. 학생들의 수요와 지역 경제를 염두에 두고 꾸준히 학과를 개편하는 한편 현장형 교육시설에 투자하면서 실용학과들을 꾸준히 만들었다. 2008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를 신설했고, 2010년에는 항공운항서비스과, 2012년에는 한식명품조리과와 간호과를 새로 만들었으며, 2013년 11월에는 야구부도 창단할 계획이다. 호텔외식조리과의 경우 최근 40억 원을 투자해 최신식 설비를 갖춘 특급호텔 규모의 조리실습실을 마련했다. 여러 국내외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09년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열린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2010년과 2011년 중국양생약식요리대회 대상, 2012년 대한민국 향토食문화대전 대상, 2013년 제10회 서울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단체전 대상 수상 등 수상 경력이 이채롭다.


2010년 개설한 항공운항서비스과는 실제 보잉 747기의 기내 시설을 옮겨온 100석 규모의 실습실과 최고기종인 A380의 라운지형실습실, 워킹룸 등 최고의 실습실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항공운항서비스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티웨이항공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텔관광과 역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시험이 가능한 최신 기자재를 갖춰놓고 있다. 바리스타 실습실과 식음료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실습형 교육이 가능하다. 이는 학생들에게 현장감과 전문성을 길러줄 수 있어 취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대학 유일 송도국제화캠퍼스 조성


인천재능대는 전문대학 최초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송도국제화캠퍼스를 조성, 국제화에서 앞서가고 있다. 송도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국제화캠퍼스는 약 3만 8000㎡의 면적에 6개 동이 들어선다. 2015년 조성이 완료되면 한식세계화센터, 호텔외식조리동, 골프산업경영관 등이 부분 개교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전체 개교해 인천의 유통·서비스 산업을 주도할 특성화대학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현상공모를 통해 송도국제화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선정하기도 했다. 특히 송도국제화캠퍼스는 인천 경제·관광·의료 서비스 산업을 이끌 특성화학과로 한식명품조리과, 호텔외식조리과, 호텔관광과, 항공운항서비스과, 미용예술과 등이 설치된다. 이 가운데 한식명품조리과는 우리나라 한식세계화를 기치로 내걸고 신설된 학과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한식명품조리과 학생들은 한식세계화를 위해 특별한 외국어 교육을 받으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나가고 있다. 20명의 학생을 따로 선발해 외국어강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방과후 3시간씩 교내 잉글리시존에서 특별강의를 실시해 심화교육이 이뤄진다. 올해 동계방학에는 이번 특강을 수료한 학생들 대상으로 시험을 거쳐 전액장학금으로 필리핀 대학에 어학연수도 보낼 예정이다.


‘인성교육’ 강화로 학교 경쟁력 높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항공운항서비스과는 신입생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항공사 견학, 해외교육대학 견학, 문화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호텔관광과는 매년 방학기간을 활용해 중국, 일본, 캐나다 등으로 4주간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미용예술과와 아동보육과는 각각 해외교류를 맺은 일본 (주)무라야마 이브에서, 일본 이즈미유치원에서 각각 해외실습 연수를 지원한다. 특히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 문화탐방을 실시해 일찍부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2회에 걸쳐 캄보디아에서 입학사정관전형 입학생과 학생자치기구 임원 등 80여 명이 교육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5박6일간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 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또 하나 중요한 게 있다. ‘인성교육’에 대한 부분이다. 이는 이기우 총장이 처음 부임한 이후 유난히 강조했던 말이기도 하다. 이 총장은 늘 전체 교직원들에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도록 잘 가르치자”고 강조해왔다. 쓸모있는 사람은 자기의 직업적 능력도 우수해야하지만 그 이전에 인격적으로 됨됨이가 갖춰져야 하기 때문. 이를 위해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교육관련 상담 등을 위한 개별 멘토링제와 특별교과 운영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매주 각계의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경험과 분야를 섭렵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밖에도 인사 잘하기, 금연운동, 지역사회봉사활동, 기초질서 지키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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