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수들 교육·연구 독려엔 인센티브가 최고?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10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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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내 대학 최초 3단계 정교수 인센티브 프로그램 시행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가 정교수의 교육 및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3단계 정교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정교수가 도달하는 연령을 기준으로 3단계로 나누어 교육·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포지티브(positive) 인센티브 제도로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됐다. 연세대는 교원포상제도 규정 제·개정안을 마련해 이달 말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 정교수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정교수가 만 53세(1단계), 만 59세(2단계), 만 64세(3단계)에 도달하는 시점에 과거 5년간의 교육·연구·봉사 업적을 평가해 해당 연령 정교수 수의 20% 내외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세대는 '3단계 정교수 인센티브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공헌교수상'을 제정 준비 중이고, '명예특임교수 제도'는 이미 시행 중에 있다.


신설 예정인 '공헌교수상'은 3단계 중 1, 2단계에 해당하며, 정교수를 대상으로 53세, 59세가 되는 시점에 지난 5년간의 교육·연구·봉사 업적을 평가해 1호봉 특별 승봉 혜택을 부여한다. 제도가 확정되면, 이번 학기 내에 2014학년도 대상 교수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미 운영 중인 '명예특임교수 제도'는 이 프로그램의 3단계에 해당하며, 교육 및 학술적 능력이 뛰어난 교수가 정년퇴임 이후에도 강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실상 정교수 정년연장의 의미가 있는 제도로 이번 2학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전임교원 재직 당시 탁월한 연구 및 교육성과를 보였던 박영필 교수(기계공학과)와 현상훈 교수(신소재공학과)를 명예특임교수로 임명했다.


정인권 연세대 교무처장은 “새로 시행되는 '3단계 정교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정교수의 교육 연구 경력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됨으로써, 전임교원이 정년 보장 정교수로 임용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 및 연구 의욕을 가지고 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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