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산악인 故 박영석 대장 2주기 추모제 개최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17 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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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박영석의 탐험과 도전' 수강생도 참여

2011년 10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남벽에서 코리안 루트 개척에 나섰다 실종된 산악인 故 박영석 대장(동국대 체육교육, 93졸)의 2주기 추모식이 17일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창근 경영부총장을 비롯해 故 박영석 대장이 학창시절 몸담았던 동국산악회의 선후배들도 참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동국대에 개설된 '산악인 박영석의 탐험과 도전' 수강생 180여 명도 함께 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열린 추모식은 김희옥 총장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학생 노래패 추모공연 ▲기념시 낭독 ▲헌화 및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국대 총학생회와 동국산악회는 "박영석 대장 실종 2주기를 맞아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후배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박영석 대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故 박영석 대장은 동국대 체육교육과 재학시절 동국산악회 활동을 시작으로 산악인의 길을 걸었다. 1993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를 아시아 최초로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다. 이후 2001년까지 세계 최단 기간동안 히말라야 8000m 14개 봉을 등정했다. 또한 2005년 인류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7대륙 최고봉 등정 및 3극점 도달)을 달성했다. 2009년에는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에 코리아 신루트를 개척했다.


또 동국대 교육대학원 석좌교수와 박영석 탐험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국토순례단을 이끌며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 나눔 정신을 응원하기 위한 도보대장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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