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걱정 뮤지컬 통해 날려버려요"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1-12 16: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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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전국 학생뮤지컬 페스티벌 개최…6개교 초청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에서 뮤지컬 꿈나무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성신여대는 12일과 13일 운정그린캠퍼스와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전국 학생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교육부의 2013년 신규 예술교육 사업 중 학생 뮤지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130개 초중고 운영학교 뮤지컬단 중에서 구로중학교(서울), 유덕중학교 (광주). 곤지암중학교(경기), 교동초등학교(강원), 온양용화고등학교(충남), 현일고등학교(경북) 등 6개팀이 초청돼 그동안 준비해온 무대를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여섯팀의 뮤지컬 공연 외에도 뮤지컬 ‘42번가’ 공연팀의 탭댄스 축하공연, 페스티벌 참여 학생들이 모두 함께하는 뮤지컬 ‘페임 中 Bring On Tomorrow' 합창,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명사 특강과 극장 투어, 난타 공연 관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창작뮤지컬 ‘Love in School’을 공연하는 강원원주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따돌림 받는 학생들이 모여 학교의 교가를 신나는 댄스곡으로 바꾸어 보는 과정을 아름답게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팀은 지난 10월 필리핀 현지에서 에듀컬(Educal)을 통한 상호 문화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합동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 적이 있는 실력파 학생들이다.


이 밖에도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출범 초기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학교의 최고의 동아리로 거듭났다는 경북 현일고등학교의 “학교가는길” 등 저마다의 애틋한 사연들이 숨쉬는 작품들이 관객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뿐만 아니라, 기성 배우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2013년 ‘기반구축’을 목표로 시작한 학생뮤지컬사업단이 2014년 ‘활성화’, 2015년 ‘정착화’로 이어지는 대장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130개 초·중·고교가 참가하는 대규모 학생 뮤지컬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하는 ‘학생뮤지컬사업단’을 구성했다. 학생뮤지컬 사업단은 송승환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 교수를 단장,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와 성신여대 김용재 연구처장을 부단장으로 교육부에 의해 선정된 130개 학교의 뮤지컬 공연을 지도하고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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