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자발적 구조개혁 본격화"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1-15 17: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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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강도 높은 구조조정 시행···학과폐지, 정원감축

정부가 내년부터 대학구조개혁 정책에 다시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들의 자발적인 구조개혁 움직임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최근 삼육대학교가 현행 28개 학과(부)를 25개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구조개혁안을 확정한 데 이어 동의대학교 역시 구조조정에 들어 간 것.


동의대는 "부산 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학과를 폐지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동의대는 2015학년도 학부 정원 조정을 확정하면서 주간 2개학과와 야간 4개학과 폐지를 포함해 총 200명의 정원을 감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동의대의 전체 모집 정원은 2014학년도 3905명에서 2015학년도에 3705명이 된다.


구조조정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법학과(10명), 유통물류학과(10명), 회계학과(5명), 토목공학과(10명)에 대해 각각 감원이 이뤄진다. 또한 ICT공과대학에서 영상정보공학과, 게임공학과, 디지털콘텐츠공학과가 통합돼 25명이 감원되고 예술체육대학에서 체육학과와 운동처방재활학과가 통합, 15명이 감원된다. 폐지되는 학과는 주간의 경우 불어불문학과(30명)와 물리학과(30명)이고 야간의 경우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호텔·켄벤션경영학과다.
동의대 관계자는 "이에 앞서 2014학년도에도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외식산업경영학과 등 3개 야간학과를 폐지하고 자연과학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을 자연·생활과학대학으로, 예술디자인대학과 체육과학대학은 예술·체육대학으로 각각 통합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조조정을 준비해 왔다"면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과 구조조정은 모든 대학의 현실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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