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대 '파격'… "등수 없애고 소통 능력 평가"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2-04 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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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과목 학점제 폐지, 패스 여부만 판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파격적인 학생 평가 제도를 내놓아 주목된다. 골자는 등수를 매기는 학점제를 없애고 전 과목 절대평가(통과/비통과)로 전환하는 것이다.


내년 본과 1학년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 연세대 의대 학생들은 전 과목 절대평가와 더불어 ▲연구력 ▲팀협력 능력 ▲재학 중 교내외 활동을 기록한 '포트폴리오'로 학교 생활을 평가 받게 된다.


연세대 측은 경쟁 위주의 의대 교육 시스템으로는 소통과 협업 능력이 요구되는 의료 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생 평가 때 의사윤리, 의사소통 등 의료인문학 분야 항목도 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뛰어난 학습 능력에 비해 창의적인 연구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재학 중 최소 한번 연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이 중 연구 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최대 6개월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의 연구 심화 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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