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가 호화 송년회를 ‘작은 송년회’로 대체해 절감한 경비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거교적 지역밀착, 글로벌 나눔을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 연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대학 총동문회는 송년회 경비를 절감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과 재학생 장학금을 기부했는가 하면, 교직원들도 거액의 필리핀 성금 등을 지원했다. 학생들과 직원은 사비까지 추가로 들여가며 해외오지에 뛰어들어 온몸을 던진 글로벌 봉사와 함께 한류문화 확산을 릴레이식으로 나선다.
동명대 총동문회(회장 이충언)는 28일 남구노인복지관(관장 김남숙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서 쌀(10kg) 100포대, 라면(20개입) 100상자 등 350여만원 상당의 ‘사랑나눔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어 동명대 산학협력관 1층 교직원 식당에서 조촐한 정기총회를 갖고, 장학금(재학생 5명에 1인당 1백만원씩 총 오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충언 회장은 “흥청망청하기 쉬운 호텔 등지에서의 호화판 송년회 대신 조촐한 송년회와 정기총회를 가짐으로써 마련한 예산으로 이렇게 이웃을 도우니 오히려 스스로가 행복해진다”면서 이번 사랑나눔 후원물품 및 장학금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사랑나눔 물품을 박모 어르신댁에 이충언회장 등 일행과 함께 전달한 설동근 총장은 “동문 선배들이 앞으로 재학생 후배들과 1대1방식으로 결연을 맺어, 동명대가 시행중인 차별화 시책 ‘더블’멘토링”(재학생 1명에 교수와 기업인이 더블로 멘토역할을 하는 제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지난 12월 19일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이사장 서의택)과 동명대(총장 설동근) 교직원 215명은 최근 초강력태풍으로 엄청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구호성금 총 8,157,970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회장 김종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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