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육감들 독주, 대항마는?"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1-04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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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2014년 교육감 선거> ③대구·경북

<대구> 우동기 현 교육감 재도전 확실시…대항마 불투명


▲우동기 교육감. 사진 출저 우동기 교육감 블로그.
대구교육감 선거는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군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우동기 현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게 대항할 만한 인물이 딱히 없다는 점이 지역의 시각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로는 지난 교육감 선거에 나섰던 김선응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 교수와 신 교수는 각각 지난 선거에서 2, 3위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진보진영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선거에 나섰던 정만진 전 대구시교육위원과 김용락 경북외대 교수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진보진영은 2011년 이후 유독 대구에서 청소년 자살 사건이 많이 발생한 점을 들어 우 교육감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응 교수. 사진 대학저널.
그러나 지역에서는 우 교육감이 교육감이 아닌 대구시장 후보로도 출마할지 모른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선거판이 예측불가한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우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이성희 경북부교육감의 출마도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이 부교육감은 고졸 학력으로 9급공무원에서 출발해 1급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서울교육감 권한대행,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 등의 요직을 지낸 바 있다.


<경북> 이영우 현 교육감 3선 도전?


경북교육감 선거도 이영우 현 교육감의 마땅한 경쟁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진보 진영은 물론 보수진영에서도 선뜻 나서는 이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재선인 이 교육감의 3선 도전도 지역사회에서 당연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영우 교육감. 사진 경북교육청.
2009년 4월 경북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 교육감은 2010년 6.2 지방선거 재선까지 성공했다. 최근 2년간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데다 경북지역 고교 학력을 상향 평준화시켰다고 자임함으로써 그의 3선 도전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권이 광역단체장과 교육감을 러닝메이트로 묶는 방식으로 선거법 개정을 논의중이어서 막판 변수가 생길 여지는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지역 언론이 꼽고 있는 후보로는 정해걸 새누리당 전 의원과 이영직 포항영신고 교장 정도다.


정 전 의원은 의성고 교장을 10년 넘게 지낸 경력이 있어 출마가 부자연스럽지 않다. 이 교장은 현직 교장인 만큼 출마에 대한 공식의견을 피력하고 있지 않지만 평교사로 출발해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과 교육정책국장, 영주교육장 등을 역임하는 등 탄탄한 경력으로 출마 가능성이 큰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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