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체 연구비 지원, 전체의 6.2%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1-07 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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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조사, 10개 대학에 연구비 44% 편중

국내 4년제 대학들이 연구개발비의 대부분을 정부나 민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위 10개 대학 연구비 규모가 전체 연구비의 44%를 차지하는 등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연구재단의 ‘2013년도 전국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중 조사에 응한 219개 대학의 연구개발비는 2012년 5조 911억원 규모로 전년의 4조 8479억원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앙정부가 지원한 연구비는 총 3조 9784억원으로 전체의 78.1%를 차지했고, 민간이 6091억원(12.0%), 지방자치단체가 1712억원(3.4%)인 반면 대학 자체 연구비 지원금은 전체의 6.2% 수준인 317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별 연구비는 서울대 4749억원, 연세대 3434억원, KAIST 2437억원, 고려대 2358억원, 포스텍 2327억원, 성균관대 2008억원, 한양대 1638억원, 경희대 1327억원, 전북대 1250억원, 부산대 1243억원 순이다. 이들 상위 10개 대학의 연구비는 총 2조 2770억원으로, 전체 4년제 대학 연구비의 44.7%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임교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6937만원이며, 분야별로는 이공 분야가 1억 1267만원으로, 인문사회 분야 1856만원의 6.1배나 됐다.
이공 분야는 공학 1억 5414만원, 농수해양학 1억 4548만원, 자연과학 1억 1331만원, 의약학 6195만원, 인문사회 분야는 복합학 8160만원, 사회과학 2029만원, 인문학 1666만원, 예술체육학 1224만원 등이다.
대학 형태별 전임교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국공립이 1억 141만원으로, 사립(5773만원)보다 1.8배 많았다.
한편 연구자 1인당 연구비는 포스텍이 5억 9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KAIST가 3억 9000만원, GIST 3억 1900만원, UNIST 2억 1700만원, DGIST 2억 1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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