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뉴욕 타임즈> 사설에 "사실과 달라" 유감 표명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1-15 10: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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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견해 반영 교과서 재집필 강요···잘못된 사실에 근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신들의 정치적 관점에 맞게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수정하려 압력을 넣고 있다는 <뉴욕 타임즈> 보도에 대해 교육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뉴욕 타임즈>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정치인과 교과서'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 쓴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이런 두 나라 정부의 역사 교과서 수정 노력으로 역사의 교훈이 뒤집힐 위험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뉴욕 타임즈>의 주장을 반박했다. 교육부는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뉴욕 타임즈>의 사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견해가 반영된 교과서를 재집필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박근혜 대통령은) 분단된 한국적 상황에서 좌우 간 이념 대결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가 필요함을 최근 직접 밝힌 바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교과서에서 식민지배와 독재정권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뉴욕 타임즈>의 사설에 대해 필요한 조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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