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100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한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2-25 15:55:47
  • -
  • +
  • 인쇄
김인철 총장 취임식 개최···캠퍼스 개선사업 등 추진

“이제 우리는 100년을 향해 ‘또 다른 외대’로의 도약을 시작하려고 한다. 진리, 평화, 창조라는 외대정신을 구현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헌신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고 격려해 달라.”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취임식을 갖고 학교 발전을 위한 대장정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한국외대는 25일 교내 본관 오바마홀에서 박철 총장의 이임식과 김인철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주 동원육영회 이사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 William W. Boyer 미국 델라웨어대 명예교수, 권순한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등 5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년 외대를 개척할 특화된 솔루션, 한국외대의 미래 비전이 여기에 있다”면서 “앞으로 총장으로서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진흥발전을 위해 약속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먼저 융복합 학문 실현 계획을 밝혔다. 김 총장은 “외대의 고유가치인 어문·지역학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융복합 학문의 실현을 추진, 이공·인문·상경·사회과학·법학 등 경계를 넘어선 학문 간 소통을 이뤄낼 것”이라며 “금년부터 시작되는 서울과 글로벌 통합캠퍼스는 이러한 사업 추진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캠퍼스 인프라 개선사업과 의대 신설 추진 계획 등도 제시했다. 김 총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캠퍼스 인프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글로벌캠퍼스의 현대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해 ‘오고 싶은 캠퍼스, 머물고 싶은 캠퍼스’를 구현해 나가고 서울캠퍼스의 공간 제약 극복을 위해 학교 인근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가는 ‘캠퍼스 타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향후 의과대학 신설의 초석이 될 외대병원을 배속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총장은 “학교의 지속발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재정확충이 필수적이다. 학교는 기업과 정부 그리고 공공기관과의 관-산-학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며 “내부적으로는 학교 기관 수익사업에 대한 운영전문성의 제고를 통해 매출 신장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들도 축사를 통해 김 총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금년 외대는 개교 60년을 맞이하며 100년 외대를 향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서 있어 중차대한 시기에 총장 취임은 특별한 의미를 지고 있다”면서 “국제마라톤을 11차례나 완주한 김 총장은 결코 지치지 않으며 외대 발전의 성과를 하나하나 추구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권순한 한국외대 총동문회장은 “새로운 생명의 사이클이 시작되는 환갑(개교 60년)의 나이를 맞아, 특히 본분교가 통합되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새 총장에게 거는 동문들의 기대는 너무나 크다”며 “김 총장께서는 다양한 주요 경력이 말해 주듯이 탁월한 비전과 추진력 그리고 따뜻한 인품을 갖고 계시기에 한국외대를 21세기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최고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가진 김 총장의 공식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