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생 1000명, 2년간 장학금 1억 원 기부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3-04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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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 프로그램 108리더스 재학생 및 졸업생 장학기금 모아

동국대 재학생 및 졸업생 1000명이 장학금으로 받은 1억 원을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에 전달해 화제다.


‘동국108리더스’ 7기 회장 조현준 씨(국제통상학 4년)는 지난달 28일 김희옥 동국대 총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5900만 원을 전달했다.


동국108리더스는 지난해에도 이미 41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2년간 모금해 기부한 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동국대 미래인재개발원(원장 윤성이 교수)이 리더십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재개발 프로그램 108리더스는 올해 개교 108주년을 맞은 학교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1억 원 달성을 목표로 활동비를 모금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동아리 공모전 활동, 동국대 역량개발시스템 Dream PATH 홍보 및 멘토링 활동으로 받은 장학금,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 지원금 등을 차곡차곡 모았다. 지난해 KBS 예능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받은 우승상금도 전액 장학금에 보탰다. 재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한 108리더스 졸업생 선배들도 힘을 실었다. 적게는 몇 만원에서 몇 십만 원까지 2년 동안 1000명이 모은 기금이 1억 원이라는 큰 돈이 됐다.


조 씨는 “1기부터 모아 온 기금이 7기에 이르러 마침내 1억 원을 달성했다. 개교 108주년을 맞이한 학교에 108리더스의 이름으로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108리더스 장학금이 더 활성화되어, 더 많은 학우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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