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외국인 무상 신학교육 기관 설립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3-14 1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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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do GIT' 설립… "국제화 시대, 신학교육의 새 지평 열 것"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신학교육 기관을 설립했다.


연세대는 글로벌 기독교 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송도 GIT(Songdo Global Institute of Theology)’를 설립하고 올해 8월 첫 프로그램인 ‘지도력 개발과 네트워크 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2015년 3월부터는 첫 학위과정 교육이 시작된다. 송도 GIT는 석·박사 학위과정과 함께 현역 기독교 지도자들을 위한 연장 교육과정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입생 정원은 매년 30명으로 입학 대상은 외국인에 한정한다. 전체 학생 규모는 100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기독교 리더 양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다.


송도 GIT는 우수한 인재들이 최고의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등록금 전액을 후원하고, 연세대가 송도 국제캠퍼스의 기숙사 숙식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학위과정 학생들이 전액 장학금과 생활 후원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는 매년 1명의 학생을 후원하기 위한 한국교회와 후원자 모집에도 나섰다. 이 후원 사업에 세계교회협의회(WCC), 미연합감리교회(UMC), 아시아기독연맹(CCA) 등 다양한 세계적인 기독교 기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관계자는 "우리나라 교회 부흥의 뿌리가 됐던 초기 외국인 선교사들의 역사를 기억하며, 이제 세계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국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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