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은 향후 진로로 취업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학을 택하는 학생은 줄어들었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소장 김태완 교수)가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학부생 2만13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직업분야에 대해 결정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4.6%로 이 가운데 27.6%가 취업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내 대학원 진학(26.2%), 유학(11.1%), 공무원 시험(10.6%), 사법고시/로스쿨(6.5%) 등의 순으로 답했다.
2009년도 조사 대비, 취업, 국내 대학원 진학 및 공무원 준비를 하는 학생의 비율은 각각 2.6%P, 1.8%P,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의 비율은 1.7%P 감소했다.
또 서울대 학부생들은 70% 정도가 진로 결정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 정보 부족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신의 성격/능력/흥미에 대한 혼란(25.7%), 선택한 진로에 대한 확신 부족(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진로 결정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나의 흥미/성격(55.9%)이 가장 높았고, 나의 능력(20.5%), 직업의 안정성(4.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로 탐색 및 계획을 위해 찾는 방법으로는 교수, 선배, 부모 등과 면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65.4%), 다양한 교양과목 수강(61.6%), 기타 학교 행사 참여(37.0%)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탐색하는 활동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 관련한 정보 습득의 경로는 선배/친구(82.4%)가 타 경로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학부생들이 진로 의식현황과 변화추이를 파악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학부생 전체에 대한 이메일 설문 조사결과를 취합, 그 중 성별, 단과대학별, 학년별로 추출한 2000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경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 2007년, 2009년, 2013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서울대 학부생들의 향후 진로계획과 준비현황 및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진로의식조사를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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