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연구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신경줄기세포로의 교차분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건국대 한동욱 교수 연구팀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도입한 후 유도만능줄기세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신경줄기세포로 직접 전환시키는 교차분화 방법과 그 과정에서 신경줄기세포와 가장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유도신경줄기세포를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교차분화 연구는 2010년부터 활발히 진행되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차분화를 이용해 일반 체세포를 신경세포, 심장세포, 혈액세포 및 간세포 등으로 유도 및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세포들은 자기재생능력이 없는 이미 분화가 완료된 체세포로서 체외에서 장기간 배양이 불가능해 임상연구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세포를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교차분화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한 교수팀은 지난 2012년 체세포를 자기재생이 가능한 신경줄기세포로 교차분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보다 효율적으로 교차분화된 신경줄기세포만을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교차분화의 기전을 밝혀냈다.
한 교수 연구팀은 신경줄기세포에서 발현하는 표면표지인자 중의 하나인 SSEA1을 이용하여 교차분화된 유도신경줄기세포를 단일세포로 분리하여 복제세포주를 (clonal line) 확립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나아가 다양한 유도신경줄기세포 복제세포주의 비교분석을 통해 세포치료제로서 가장 뛰어난 세포주를 선별할 수 있었다.
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 다양한 신경질환을 위한 세포치료 때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유도신경줄기세포 복제세포주를 선별하는 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프로토콜(Nature Protocol)’ 주요 논문으로 온라인(3월 20일자)으로 게재됐다. (논문명: Direct conversion of mouse fibroblasts into induced neural stem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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