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폐기물 처리 비용 줄여 간식 쏜다"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4-24 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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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활용해 비용 절감, 절약된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간식 제공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음식물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해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여대는 24일 오후 2시 학생누리관 앞 잔디밭에서 ‘앗! 지렁이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에코캠퍼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여대 에코캠퍼스 추진사업단(단장 이은희)과 사무처 시설관리팀이 2011년 6월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폐기물 자원화 순환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학기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교내 식당 등에서 발생한 음식 폐기물과 낙엽을 지렁이가 대신 처리해 그 절감한 비용으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27개월 동안 발생한 음식 폐기물 5,992.5kg과 낙엽 1,516kg을 지렁이의 먹이원으로 사용해 처리 비용을 절감했다.


행사장에서는 간식을 나눠줄 뿐 아니라 ‘교내 잔반 줄이기 실천 서명운동’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에코캠퍼스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중간고사 기간 간식을 제공해주고 대학이 에코캠퍼스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행사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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