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대학 특집-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교육의 질’ 만족도 크게 올라”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5-02 09:17:20
  • -
  • +
  • 인쇄
다른 ACE대학 비교조사 5개 지표 월등히 높아


대구가톨릭대학교(이하 대가대)는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4년간 ACE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ACE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느끼는 대학교육의 질 만족도가 크게 올랐고, 다른 ACE대학과 비교할 때 지적활동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성이 입증됐다.


교육의 질 만족도 크게 향상

대가대는 교양 및 전공교육과정, 비교과 활동, 학생선발, 학사제도 및 학생지도, 교육의 질관리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우선 교육의 질 관리 체계가 완비됐다. 교수는 교수(teaching) 활동에 대한 진단과 처방, 평가와 피드백 체제를 유기적으로 관리했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진단, 학업 지원 및 평가 인증, 성과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질관리 시스템을 완비했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3년 대학 학부교육의 질과 성과 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대가대 재학생들의 ‘교육의 질에 대한 만족도’는 7.18로 ACE대학 평균 6.7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는 온라인을 통해 100% 공개해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매 학기말 이루어진 강의평가점수를 보면, 사업초기인 2010년 1학기에는 평균 81.8이었으나 2013년 2학기에는 87.6으로 향상됐다.

인재인증과 취업진로교육도 큰 성과다. ACE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은 Honors Club 회원으로 인증했을 뿐만 아니라, 취업 관련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GoodPoint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5개 영역(외국어, 자격증, 북리뷰, 봉사, 기타)의 최소요건을 통과하는 인재만 졸업시키는 졸업인증제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다. 그 결과 지난해 64.2%의 취업률로 대구·경북 5개 대형대학 중 1위, 졸업생 2000명 이상 그룹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학생 개개인에 밀착된 다층적 지도상담과 학업부진자에 대한 배려 조치를 통해 학생들이 걱정이나 중도탈락 없이 인재로서 졸업할 수 있도록 통합상담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돋보인다. 지도교수는 매 학기 1회 이상 학생과 상담지도를 하거나 학업부진자에게 보충수업을 실시했고, 학생상담센터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각종 심리검사, 인지검사, 성폭력상담, 학습법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도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교수 간 교류 및 친밀도 지수’가 2013년 16.6으로 ACE대학 평균인 14.1보다 훨씬 높았고, 재학생 중도탈락률은 2010년 4.79에서 2013년 4.26으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로 확인된 우수한 실적

지난 4년간 ACE대학의 사업성과를 추적하여 비교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가대는 2011년 모든 항목에서 ACE대학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었으나, 2013년에는 학업도전(10.30) 항목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분석항목에서 23개 ACE대학 평균을 뛰어넘는 놀라운 향상도를 보여주었다.<아래 그래프 참조>




지적활동(14.23), 협동적 학습(12.34), 교우관계(12.13), 교수와의교류(16.62), 지원적 대학환경(10.07) 항목에서 전체 ACE대학 평균 13.53, 11.30, 10.88, 14.08, 8.94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대교협이 ACE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라는 점에서 이러한 결과는 대가대의 ACE사업에 대한 혁신적인 개선 노력과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또 명실상부한 교육중심대학의 위상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1기 ACE대학 성과를 전파해야”

대가대 관계자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할 만큼 오랜 시간을 두고 투자해야 할 프로젝트인데 지난 4년간의 재정지원만으로는 그 ‘백년지대계’를 이루기엔 부족하다. 이런 의미에서 교육부가 최근 ACE 1기 대학들이 신규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의 우수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성숙된 학부중심대학으로서의 혁신노력을 수행하여 100년 역사의 대학기능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오늘날 지방 사립대가 충원율 감소, 부족한 재원, 대학 구성원들의 사기저하 등 교육환경과 주체적 발전노력이 쉽지 않은 상황. 대가대는 학부중심대학으로서 보다 선진적 교육시스템을 갖춘 ACE 대학이 지역 인근대학으로 그 혁신시스템을 전파하고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우수한 사업성과를 낳은 ACE대학에 대한 교육부의 지속적인 지원은 한국의 전체 대학생태계를 선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기대 CU-교육선진화사업단장 INTERVIEW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의 구축”대가대 학부교육의 강점이나 성과는 무엇입니까?




▲김기대 단장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의 구축’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명문대학들은 수능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우수했던 것이지 학교 자체가 우수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 대학은 사실 보통의 학생들을 받아서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학부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책임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교협의 ACE대학 비교평가 결과가 좋은데 비결은요?

“거의 모든 면에서 ACE대학의 평균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인근 대학 총장들도 이런 성과를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교수, 학생, 교직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쾌거입니다.”


특히 취업률 성과가 우수한데, 64.2%의 취업률 어떻게 가능했나요?

“우리 학교는 2010년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해 맞춤형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업준비 활동에 우수한 학생들에겐 장학금을 지급하고, 취업교육교수들이 전문적으로 학생 취업 및 창업 상담을 전담합니다. 이러한 거교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봅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